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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에는 반드시 인사 드리러 올 일도 있을지 모르니, 그럼 이만.…….앗싸아아아아아!

제1단계 클리어!해냈다! 이걸로 이겼어!……뭐 하나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?유일한 마을

사람=촌장……정식으로는 촌장이 되지 않았으니까 대리.가진 것 없는 재산으로 손에 넣

은 당나귀……재산 같은 건 거의 없음 & 야생의 당나귀를 붙잡아서 “손에 넣은” 거고

아버지는 돌아가실 때까지 마을에……계셨습니다. (과거형)뭐, 어찌됐던 이걸로 나는

이 상업도시 트레이디아의 인간이라는 것이다.물론 막 이사해온 타인에게 일이 있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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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가 없다. 사람은 남아돌 터.하지만 모험자로서는 “벽의 안쪽” 의 인간은 1랭크 우대

받는다 들었다.OK! 우선 최저랭크의 생활에서는 탈출했다 라는 거겠지!이제 썩은 감자

를 물에 삶았을 뿐인 음식은 지긋지긋 하다고!이제부터는 썩지 않은 감자를 삶아서, 소

금으로 맛을 낸 정도는 먹을 수 있겠지?그렇겠지!?핫, 이래서는 단지 수상한 녀석이 아

닌가.……비슷하게 수상한 움직임으로 히죽거리는 녀석들이 주위에 있는 탓인가 묘하게

냉정하게 돼버리는군.보고 있자니 주위에서 일제히 Thumb’s up.실로 좋은 얼굴이다. 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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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래도 비슷한 경우 같다.훗, 동지여. 서로 힘내자고. 라며 나도 Thumb’s up.실은 착각일

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좋다. 서로 붕 떠있는 거 같으니까.…….자, 그 날 밤…… 나는 모험

자가 모이는 대포집 겸 여관 『햇볓에 목매다는 인형정』에 있다.정말이지, 불길하기 그지

없는 이름이지만 신경 쓰면 안돼, 라고 선배가 말했다.인형이 목을 매달면, 내일은 맑은 날

이 된다던가. ……거참,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?뭐, 그건 제쳐두고 나는 선배모험자이자

같은 마을 출신자이자,또한 안전한 탈출방법을 가르쳐준 은인이기도 한 라이오넬 형님에

게 모험자의 마음가짐을 듣고 있다.특히 반드시 방해해댈 테니까 촌장이 뒈지기 전에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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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직이지 마라,라는 가르침은 실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. ……사람으로서 어떤가 생

각하긴 하지만.「내 이야기는 여기까지다. 그래서 카르마, 지금까지 이야기 중에서 가장 중

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지? 」「뭐, 실패할거 같은 의뢰는 받지 않는다, 그리고 준비를 확실

히 해라 부분일까」「정답. 다시 말해 무리는 하지 마라 라는 거다. 날 지킬 수 있는 건 나

뿐이라구?」「웃스, 기억해 두겠습니다」「하지만! 더 중요한 것도 있다!」처음부터 말해줬으

면 하는 기분도 들지만, 뭐 좋아. 가르침을 받도록 할까.「조합……길드의 등록과 정기적인

랭크갱신이다」「그거라면 내일 갈 예정」그렇다, 이 세계에는 모험자길드 라는 녀석이

있는 거다.